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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날 용기

모략 전도 5단계 — 정체를 숨기고 다가오는 방식

신천지가 신분과 목적을 숨긴 채 사람을 끌어들이는 전형적인 단계와, 가족이 알아챌 수 있는 식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최종 수정 2026-06-08

신천지의 포교는 대부분 ‘내가 신천지인 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이를 신천지 내부에서는 ‘모략(謀略)’이라 부르며, 신분과 목적을 숨기는 것을 정당화하는 전략으로 가르칩니다. 법원은 이런 위장 전도가 종교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보아 배상 책임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전형적인 흐름은 다음 5단계입니다.

1단계 · 정보 수집과 접근

포섭 대상을 정한 뒤 배경(고민, 관심사, 인간관계, 신앙 여부)을 파악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장해 접근합니다. 대학 동아리, 봉사·문화 모임, 심리·적성검사, 맘카페·소모임 앱 등 종교색이 없어 보이는 통로가 자주 쓰입니다.

식별 포인트

새로 알게 된 사람·모임에 대해 물으면 구체적인 정보(어디 소속인지, 누가 운영하는지)를 얼버무립니다.

2단계 · 친밀감 형성(섭외)

짧은 시간에 강한 호의·공감을 보이며 신뢰를 쌓습니다. 고민을 잘 들어주고, “좋은 성경공부 모임이 있다”며 부담 없는 형태로 권유합니다.

3단계 · 복음방(소그룹 성경공부)

대개 약 2개월 동안 소수 인원으로 성경을 공부합니다. 장소는 집·사무실·카페 등으로 바뀝니다. 이 자리에는 ‘처음 듣는 척하는 신천지인(바람잡이)’이 함께 참여해 분위기를 만들고 반응을 살핍니다. 이때부터 ① 성경을 절대화하고 ② “봉인된 말씀을 풀어 줄 인물”을 암시하며 ③ 기존 교회·신학을 불신하도록 유도하는 핵심 교리가 주입되기 시작합니다.

4단계 · 센터(정규 교육)

신천지의 정규 교육 과정으로, 하루 23시간씩 주 여러 차례, **69개월**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 시기에는 일정·인간관계가 신천지 중심으로 재편되고, 외부(특히 가족)와의 접촉을 통제하려는 정황이 강해집니다.

가장 위험한 시기

이 단계에서 가족이 강하게 다그치면, 당사자는 “핍박받는다”고 받아들여 오히려 더 깊이 숨습니다. 대응을 전문가와 먼저 상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5단계 · 입교

교육을 마치면 정식 신도가 되고, 이후 본인이 다시 ‘추수꾼’이 되어 가까운 사람을 포섭하는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가족이 기억할 것

  • 초기일수록 신호가 약하고, 본인은 ‘좋은 모임’으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다그치기·미행·강제 격리는 역효과이며 법적 위험도 있습니다. (가족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참고하세요.)
  • 무엇보다, 검증된 상담소와 먼저 상의하세요.

출처

이 글의 사실적 주장은 아래 자료에 근거합니다.

  1. 보도신천지가 복음방 단계에서 가르치는 내용 (기독교포털뉴스)
  2. 보도다시 시작된 모략전도 수법 (기독교포털뉴스)
  3. 보도신천지 포교 수법 '추수꾼' (국민일보)
  4. 판례신천지 '모략 전도'의 위법성을 인정한 법원 판결 보도 (뉴스앤조이)위장 전도가 종교 선택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위자료 배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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